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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스페인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조 2위로 마감했다. 콩고와의 1차전에서 37-22로 이긴데 이어 튀니지와의 2차전도 31-29로 승리했다. 하지만 덴마크와의 3차전에선 23-35로 패해 2승 1패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E조 상위 3개팀과 8강행을 두고 체코, 독일, 헝가리와 차례로 격돌한다.
한국은 류은희(19득점)를 필두로 이미경(13득점), 김소라(12득점), 김진이(11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개인기록 순위중 골과 어시스트를 합산한 공격포인트 부문에서 류은희(19득점 16어시스트), 이미경(13득점 21어시스트)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E조에서는 독일이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헝가리가 2승1패로 2위, 체코가 1승 2패로 3위를 차지해 결선리그에 안착했다.
한국은 상대팀과 전적에서 모두 앞서있다. 체코를 상대로 3승 1패, 독일과는 5승 1무 3패, 헝거리는 7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 핸드볼의 강세를 미루어볼 때 쉽지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제25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는 JTBC GOLF&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