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 유니콘(사진=FN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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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더 아이돌 밴드’에서 우승한 하이파이 유니콘(Hi-Fi Un!corn)이 오는 26일 데뷔를 확정했다.
하이파이 유니콘은 엄태민(보컬, 기타), 후쿠시마 슈토(보컬), 김현율(기타), 손기윤(베이스), 허민(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 3월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와 FNC엔터테인먼트가 기획, SBS 미디어넷이 제작을 맡은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이하 ‘더 아이돌 밴드’)에서 최종 우승했다.
프로그램 방영 당시 환상적인 밴드 사운드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은 하이파이 유니콘은 오는 26일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로 정식 데뷔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곡 ‘오버 더 레인보우’는 ‘더 아이돌 밴드’에서 하이파이 유니콘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씨엔블루 정용화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비가 내린 뒤에 예쁜 무지개가 나타나듯이 어려움 앞에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하이파이 유니콘은 데뷔일인 26일 오후 7시부터 데뷔 쇼케이스 ‘하이파이 유니콘 데뷔 쇼케이스: 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정용화가 하이파이 유니콘의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하이파이 유니콘의 데뷔 쇼케이스는 SBS F!L, SBS M과 전 세계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파이 유니콘은 정식 데뷔 이후 내달 8~9일 일본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첫 여름 밴드 페스티벌 ‘FNC 밴드 킹덤 2023’에도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