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는 지난 2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미팅 ‘Blooming Story’(블루밍 스토리)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민주는 팬들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담긴 오프닝 영상과 함께 등장, ‘비밀의 화원’을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첫 코너는 특별한 애칭 만들기로, 김민주는 팬들이 응모한 후보명 중 팬애칭 ‘밍들레’를 직접 택했다. ‘밍’주와 일편단심 민들레가 함께 활짝 피어 그 꽃말처럼 서로에게 감사와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만트라’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댄스곡을 커버한 메들리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감동을 안겼다. 깜짝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쌍방향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배우와 팬 모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주는 “상상만 했던 날이 실제로 오니까 너무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가까이서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에너지를 제가 주려고 불렀는데 제가 또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민주는 올 한해 드라마 ‘커넥션’과 영화 ‘청설’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차기작으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