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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계백` 11회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은고(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라와의 가잠성 전투가 끝난 후 의자(조재현 분) 왕자는 “이번 전투에서 가장 큰 공은 계백이다. 폐하를 뵙고 상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계백은 “상을 받기도, 폐하를 뵙기도 싫다”며 “사비로 가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때 은고가 “어디로 가는 거냐. 아직도 멋대로다. 왕자님과의 일은 그렇다 치고 저와 풀어야 할 것이 있지 않냐. 당신 마음대로 마음에 품고 가지 않았냐”며 계백을 막아 섰다. 어린 시절 계백은 은고에게 그녀를 마음에 품어도 되겠냐고 했던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이어 은고는 “가져갔으면 돌려주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에 계백이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풀려고 하자 “누가 그걸 돌려달라 했냐. 마음을 돌려달라는 거다”라며 계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사비에 함께 갈 것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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