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5일째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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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5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천만 영화 ‘서울의 봄’이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것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이며,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과 같은 흥행 속도다.
지난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안중근 의사(현빈 분)가 독립 투쟁 동지들과 함께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노리는 약 일주일의 과정과 고뇌를 그린다.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얼빈’ 측은 배우들의 200만 감사 인증샷과 작품 촬영차 해외에 체류 중인 박정민의 200만 감사 인사 사진, 현빈의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끈끈한 동지애 팀워크로 화제인 팀 ‘하얼빈’의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우민호 감독이 함께했다. 현빈이 가방 속에서 뭔가를 꺼내자 등장한 “‘하얼빈’ 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메시지와 더불어 배우, 감독이 모두 등장한 감사 인사가 눈길을 끈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해 이번 주말 무대인사에도 동행해 흥행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