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싱퀸' 현실판..35세 이상 여성 그룹 '마마' 데뷔

  • 등록 2014-10-10 오전 10:45:53

    수정 2014-10-10 오전 10:45:53

35세 이상 여성 그룹으로 구성된 그룹 ‘마마’.(사진=크리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촌 마돈나 언니들이 뜬다.

영화 ‘댄싱퀸’에서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 분)의 실제판 가수들이 데뷔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5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그룹 ‘마마’가 그 주인공이다. 멤버는 크리진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모 제약회사와 손을 잡고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3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주최,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3명 최유경(44), 박소현(38), 김미사(36)이다.

MAMA 멤버 최유경은 20대 때 평범한 직장생활을 진행하다가 라이브카페에서 우연히 노래를 불렀다가 라이브카페 사장님의 제안으로 라이브 가수로도 활동한 실력파 보컬이다. 그때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꿈을 가슴에 담아 실력으로 당당히 현재 가수로 데뷔했다. 박소현은 20살 때 걸그룹 ‘The Moon’으로 음반을 발표하여 활동하였으나 일찍 결혼하여 어릴 적 가수와 무대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전업주부로 지내왔다. 김미사는 KBS 동요대회에서 상을 수상할 만큼 잠재적 실력이 있는 보컬이다.

이들은 10월 중순부터 한 달간 방영되는 한 제약회사의 CF 로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노래 제목은 한 남자의 남편, 아이의 엄마에서 다시 나를 찾게 됐다는 의미를 담은 ‘내 안의 꿈’이다. 김대성 크리진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내 안의 꿈’은 가사에 멜로디를 붙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노랫말의 의미와 느낌이 더욱더 잘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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