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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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EXID ‘위아래’가 온라인 주요 음원 챠트에서 역주행하는 이변을 낳고 있다.
‘위아래’는 23일 오전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11위까지 치솟았다. Mnet·소리바다에서는 각각 13와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다른 음원사이트 몽키3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권 밖에서 불과 3~4일 만에 일궈낸 변화다.
‘위아래’ 챠트 역주행은 최근 SNS에 올라온 아프리카BJ의 ‘위아래’ 커버 영상과 멤버 하니의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 덕분이다. 이들이 펼친 섹시 퍼포먼스가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새삼 노래가 재조명됐다. 더욱이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노래는 ‘위아래’가 반복되는 후렴구로 중독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 EXID 멜론 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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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소속사 측은 챠트 역주행에 힘입어 연이은 이벤트로 바람몰이에 나섰다. 21일 공식 페이스북에 “놀라운 음원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EXID ‘위아래’가 멜론 차트 10위에 들면 선물을 쏩니다!”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EXID 측은 “커뮤니티와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음원의 특성상 밤 시간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빠르면 24일 밤 멜론 챠트 10위권 입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