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득점 1위’ 나상호, K리그1 10R MVP... K2는 김포 파블로

나상호, K리그1 10R 최우수 선수
수원FC 상대 2골 터뜨리며 득점 부문 1위
김포 파블로는 K리그2 MVP
  • 등록 2023-05-02 오후 2:57:36

    수정 2023-05-02 오후 2:57:36

FC서울 나상호가 K리그1 1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득점 1위 나상호(FC서울)가 10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MVP로 나상호가 뽑혔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지난달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서울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나상호는 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에는 박동진이 올려준 공을 받아 상대 진영을 돌파했다. 이어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양발로 두 골을 기록한 나상호는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7득점)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광주FC의 경기다. 이날 팽팽한 흐름을 깬 건 광주였다. 후반 36분 이강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광주가 앞서갔다.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울산이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41분 바코, 후반 종료 직전 주민규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0라운드 MVP는 김포 파블로다. 파블로는 같은 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포도 2-0으로 승리하며 K리그2 1위에 올랐다.

이날 볼 점유율에선 김천(66%)이 김포(34%)를 앞섰다. 그러나 김포는 김천보다 더 많은 슈팅과 유효 슈팅으로 김천을 잡아냈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김포는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나상호(서울)

베스트11

FW: 주민규(울산), 에드가(대구), 나상호(서울)

MF: 바코(울산), 한찬희(서울), 문지환(인천), 헤이스(제주)

DF: 조진우(대구), 이웅희(강원), 김오규(제주)

GK: 이광연(강원)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2) vs (1)광주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파블로(김포)

베스트11

FW: 카스트로(경남), 이종호(성남), 파블로(김포)

MF: 주현우(안양), 발디비아(전남), 최재훈(김포), 플라나(전남)

DF: 패트릭(성남), 김태한(김포), 이광선(경남)

GK: 박정효(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김천(0) vs (2)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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