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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복싱협회는 14일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애지에게 포상금 3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임애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과 대등한 싸움을 벌였지만 2-3(28-29 27-30 29-28 27-30 29-28) 판정패했다. 비록 결승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2012 런던올림픽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한국 복싱이 12년 만에 이룬 올림픽 메달이다.
최 회장은 “임애지 선수의 선전을 축하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했으면 한다”라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