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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1회에서 의자(조재현 분) 왕자는 신라군과의 가잠성 전투에 큰 힘을 보탠 성충(전노민 분)이 예사인물이 아님을 알아봤다.
이날 가잠성을 함락시킨 의자는 사비성으로 돌아왔다. 또한 신라군에 생구(포로)로 잡혀있던 성충 또한 백제로 돌아왔다.
이후 성충을 다시 만난 의자는 “인사가 늦었다. 네 책략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성충의 지략을 칭찬했다. 하지만 성충은 “왕자님이 과거에 보인 책략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며 “간단한 것은 바보처럼 굴며 사택왕후(오연수 분)의 눈을 피하는 것, 그리고 요즘엔 호색한으로 살지 않냐”며 의자의 본 모습을 간파한 듯이 보였다.
이에 의자는 “누구한테 들었냐”며 성충에게 칼을 겨누었고 그는 “세상 누구라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자 의자는 “사택황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성충을 떠보았고 그는 “여걸. 그리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의자는 “성충, 내 사람이 되어주겠냐”고 제안했고 성충은 “초헌관이 되면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해 앞으로 의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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