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영수·함정우,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동반 플레이 ‘빅뱅’

  • 등록 2023-10-10 오후 6:28:07

    수정 2023-10-10 오후 6:28:07

임성재(사진=K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영수(34)가 12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25),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29)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영수는 임성재, 함정우와 함께 25조에 편성됐다. 25조는 12일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4조도 주목할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김승혁(37), 2018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39), 2020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38)까지 역대 챔피언들이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9위 선수들 간 맞대결도 펼쳐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2),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이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가 15조로 오전 7시 4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이재경(24), 제네시스 포인트 7위 김동민(25)은 오전 7시 30분 14조, 제네시스 포인트 8위 김민규(22), 제네시스 포인트 9위 황중곤(31),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박은신(33)은 오전 7시 20분 13조에 편성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2023시즌 잔여 대회는 단 4개뿐이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돼 그 어느 때보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 대회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를 노리는 박상현(40)은 23조로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비오(33),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1)과 오전 11시 40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가 제공된다. 더불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지급된다.
김영수(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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