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불법 도박' 이진호 금전 피해 NO… "전액 돌려받아"

  • 등록 2024-10-15 오후 12:54:26

    수정 2024-10-15 오후 12:54:26

영탁(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영탁이 불법 도박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영탁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15일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며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줬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와 관련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면서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고 불법 도박 및 돈을 빌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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