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Mnet ‘댄싱 9’ 시즌2가 1차전 대진표를 공개했다. 8월 1일 오후 11시 방송부터 시작되는 파이널리그야 말로 ‘댄싱 9’의 꽃.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확정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팀 ‘나인멤버’ 총 18명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파이널리그에서 펼치는 지상 최대의 춤의 전쟁을 펼친다.
30일 공개된 ‘댄싱 9’ 시즌 2 그 첫 번째 파이널리그의 대진은 초반부터 진검 승부를 선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서로의 약점을 파고들기보다 가장 자신 있는 카드를 꺼내 들며 강력한 힘 싸움을 예고했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첫 대결은 댄스스포츠 여신들과 매력적인 남성 댄서의 조합이다. 레드윙즈는 투혼의 스트리트 댄서 손병현과 강렬한 눈빛의 소유자인 안혜상이 커플로 나서고, 블루아이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는 현대무용수 안남근과 이국적인 매력의 라틴여신 이지은이 호흡을 맞춘다. 댄스스포츠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여자 도전자가 어떤 관능미와 현란한 몸동작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3라운드는 스튜디오를 뒤흔들 흥겨운 스트리트 트리오들의 무대다. 레드윙즈는 상남자 비보이 신규상, 신나는 락킹의 이유민,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천재소녀 박정은이 손을 잡았다. 블루아이는 웃음이 매력적인 비보이 박인수와 남성미 넘치는 크럼핑의 김태현, 섹시한 팔 동작이 인상적인 왁킹의 최남미의 조합을 꺼내 들었다. 양팀 모두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와 락킹, 크럼핑 댄서들이 포진한 가운데 홍일점 여성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을 모은다.
4라운드까지의 유닛 대결을 마치면 마지막 5라운드는 스트리트 댄스 팀 대결이다. 시즌 1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레드윙즈의 ‘미치고’, 블루아이의 ‘친구여’를 뛰어넘는 명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이널리그에서는 댄서들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열정의 움직임이 공개방송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고, 그 에너지가 다시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장르를 넘나드는 정상급 댄서들의 몸짓과 표정 하나까지 포착해 내는 카메라는 마치 공연장을 TV에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흥분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