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 가가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커: 폴리아되’(JOKER: FOLIE A DEUX, 이하 ‘조커2’)가 포스터를 통해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조커2’를 배급하는 워너브러더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커2’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조커 역으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가 담배를 손에 든 채 할리퀸 역의 레이디 가가를 안아 뒤로 젖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울러 ‘전 세계가 무대다’(THE WORLD IS A STAGE)란 문구를 함께 담아 기대감을 높인다.
‘조커2’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이다. 2019년 개봉해 호아킨 피닉스가 주연을 맡은 ‘조커’의 후속작으로 관심이 높다. 전작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2’에서도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앞서 ‘하우스 오브 구찌’, ‘스타 이즈 본’ 등으로 음악성과 함께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레이디 가가가 조커의 연인 할리퀸으로 분한다. 앞서 할리퀸은 마고 로비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같은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할리퀸은 조커의 연인으로, 그를 만나기 전까지 정신과 의사였지만 조커를 치료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다만 ‘조커2’는 전작과 달리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또 일부 폭력적 장면 및 선정성, 짧은 나체 노출신 등으로 인해 현지에서 R등급(17세 미만 부모나 성인 보호자와 함께 시청 요망)을 받았다. 또 제작비 역시 2억 달러(한화 약 2700억원)로 전편보다 6000만 달러 이상 늘어난 대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오는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