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SF영화제, 뒷이야기 담은 '열린 시네마토크' 초대

  • 등록 2012-10-08 오후 4:20:25

    수정 2012-10-08 오후 4:20:25

국립과천과학관은 11일 개막되는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중 국제SF영화제 행사 중 하나로 ‘오픈 시네마토크’ 강좌를 연다.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F영화가 궁금해?”

국제SF영화제가 SF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열린 강좌를 개설한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뭣같은 직업을 가진 유령들’을 제작한 테이크 영 감독,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 등 1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평소 궁금했던 SF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오픈 시네마토크’ 강좌를 10차례에 연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 개막되는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중 국제SF영화제의 연계 행사의 하나로 SF영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픈 시네마토크’는 영화제에 출품된 화제작을 상영한 후 영화를 직접 제작한 감독이나 SF영화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의 뒷이야기, 제작기법, 영상산업 트렌드 등을 들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SF영화제 개막작 ‘프랑켄위니’를 감독한 ‘팀 버튼의 영화세계’에 대해 영화 잡지 ‘무비위크’ 송지환 기획위원이, 16일에는 독특한 주제와 영상기법으로 화제가 된 테이크 영 감독, 20일에는 김영탁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오픈 시네마토크’의 백미로 꼽히는 단편 감독들과의 대화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SF단편 퍼레이드’에 작품을 출품한 라샤드 휴튼, 김일현, 박혜미, 오정택 감독 등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편SF영화 세계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밖에 영화치료 전문가 소희정의 ‘카우보이, 가족을 만나다’, 플라이투더문 강호식 대표의 ‘사운드 디자인의 세계’, 서울대 변현태 교수의 ‘제너레이션 P, 빅토르 펠레빈의 원작소설이야기’, SF 포럼 박상준 대표의 ‘영화 속 이야기’ 등이 준비된다.

최미정 국립과천과학관 서기관은 “SF영화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꿈, 희망, 휴머니즘 및 과학자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차세대 콘텐츠 산업”이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SF영화의 제작배경, 뒷이야기, 감독과 작가의 철학, 제작기법 등을 해당 감독이나 전문가를 통해 직접 들어보며 SF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3회 국제SF영상축제’는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과학문화축제로서 오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 세상 속 아날로그적 소통’을 주제로 10여 가지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프랑켄위니>를 비롯해 슈퍼히어로와의 조우, 패밀리파크, 트랜스포머특별전, SF모던타임즈, GISF 단편 퍼레이드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고, 10개국 24편의 SF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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