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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김지수(20)·김소정(21)·앤드류 넬슨(14)·이보람(18)·김그림(23)· 강승윤(16)·김은비(17)·박보람(16)'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아쉽게 퇴장한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 8명은 뭐하고 지낼까.
'슈퍼스타K2' 제작사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가수가 되기 해 '슈퍼스타K2' 무대 밖에서 계속 노래 연습 중이다. 방송은 끝났지만, 진짜 꿈인 가수가 되려고 '슈퍼스타K2' 촬영 중 드나들었던 보컬 연습실과 트레이닝 센터 등을 다니며 목소리와 몸을 다듬고 있다.
톱 11 모두 연예계 데뷔를 희망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 등은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서울에 머물며 가수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슈퍼스타K2' 본선 탈락자 8명은 이 외에도 프로그램 관련 음원 녹음을 가끔 진행하며 무대 밖에서도 정을 나누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슈퍼스타K2'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22일 방송이 끝나면 공식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예기획사들은 '슈퍼스타K2' 본선 진출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관계자는 "이 기획사 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회사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JYP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아이돌 대형 기획사의 지원자를 향한 영입 관심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슈퍼스타K2' 최종 우승자는 오는 22일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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