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BIFF]한가인, 3년 전 약속대로 전 소속사와 레드카펫

배우 한가인.(사진=한대욱 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한가인이 3년 전 약속을 지킨다.

한가인은 4일 오후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페이스북에 “배우 한가인과 3년전 약속이 떠오르네요 함께 부산영화제에 꼭 같이 오자던 약속이 그날이 내일이네요. 부산의 밤을 함께 하자는 그녀의 프로포즈에 너무 감동적이 었습니다 세상 그 어떤 프러포즈보다 더, 그리고 생애 첫 부산영화제 에서 레드 카펫 위를 걸어 갈 그녀의 모습 그 모습을 셀레임으로 지켜볼 우리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등 돌리기 바쁜 세상 한가인 님의 멋진 프로포즈가 이 가을 하늘을 더 빛나게 하네요”라는 덕담도 적었다.

한가인은 최근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한가인은 3년전 김효진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속 계약을 하며 “좋은 작품을 통해 부산영화제에 함께 가자”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대표는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의 글을 공유 형태로 올려놓고 ”나는 우리 제이원은 이런 멋진 배우와 함께 했었다”는 말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