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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의 한 측근은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지인과는 몇 해 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인 데다 돈 거래도 잦았다"면서 "급전 때문에 돈을 빌렸다고 생각했는데, 지인이 그 과정을 오해한 것 같다"고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측근은 "지인과 의견을 나눈 상태이고, 경찰에도 이와 같은 뜻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윤영은 25일 오후 절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은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최윤영은 지난 22일 언니로 부르는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지갑을 훔쳤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지인은 지갑을 도난이 아닌 분실 신고를 냈는데, 공교롭게도 그 지갑 안에 있던 수표를 은행에서 현금으로 바꾼 이가 바로 최윤영이었다. 이 지인은 지갑 안에 200만원 넘는 돈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최윤영은 미국 명문대학인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173cm의 큰 키에 날씬한 몸매로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했다.
최윤영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고, 2003년부터는 요가 사업에 뛰어들어 CEO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
갑작스러운 절도 의혹이 그녀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