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30대 여자 연예인 누구? 성매매+스폰서 논란 일파만파

  • 등록 2013-12-12 오후 2:07:06

    수정 2013-12-12 오후 2:07:06

여성 연예인 성매매 의혹 불거져 사실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특정인물과 관계없음.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미인대회 출신 배우 등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이 성매매 사건에 연루돼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번지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이 유명 배우 A씨 등 연예인 몇몇이 성매매를 한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 연예인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은 벤처사업가, 기업 임원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몇몇 업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업체 대표와 명확하지 않은 금전 거래를 한 여성 연예인을 포착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1월부터 일부 여성 연예인들이 성 접대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것. 일부 여성 연예인들의 경우 이미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았다.

그 중 1990년대 미인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한 30대 여성 배우 A씨가 소문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A씨는 이미 영화,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스타급 여배우로 주로 벤처사업가나 기업 임원 등을 상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A씨 등 여성 연예인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조만간 관련 증거 등을 보완해 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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