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4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전미르 선수가 포함됐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캠프 기간 동안 잘 정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1차 전지훈련은 베이스캠프인 롯데호텔 괌에서 시작한다.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데데도 야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둔다.
이 기간 선수단은 2월 22일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지바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 및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단장, 육성팀장, 구장사업팀장이 지바롯데 구단을 직접 방문해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했다. 향후 지바롯데 1군, 2군 정기 교류전 정례화, 선수단 훈련 파견 등 양 구단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우는 “다가오는 24시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며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텝과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