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韓 영화·4월 개봉작 예매율 1위…중꺾마의 기적 신호탄

  • 등록 2023-04-03 오후 3:32:05

    수정 2023-04-03 오후 3:32:0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4월 개봉 국내 영화 첫 주자로 나선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오는 5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 영화 및 4월 개봉 예정작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2012년 강양현 코치가 이끌던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겪은 대한체육협회배 전국중고교농구대회 연승 실화를 영화화했다. 4월 극장 개봉작 첫 주자로서 높은 예매율로 관객몰이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3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리바운드’의 예매율은 전체 대비 16.1% 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영화와 4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한국 영화 중에서는 무려 68.9%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1위를 독점했다. 무엇보다 요즘 극장 예매의 다수가 특수관 수요를 중심으로 잡히는 상황에서 ‘리바운드’는 특수관 상영 없이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개봉을 앞두고 ‘리바운드’의 주역인 장항준 감독과 배우들은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개봉 전 시사와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미리 만나며 예매와 입소문을 독려했다. 영화를 먼저 본 관객들은 “농구는 진짜 가슴을 뛰게 한다! 스포츠는 아름답다는 걸 또 느낌”(트위터_no*****), “정말 찐 농구 경기 장면처럼 득점 포인트에서 슬로우 연출 실감 났다“(트위터_1ue*********), “내가 농구 경기를 보는 건지, 영화를 보는 건지 완전 꿀잼이었어요!”(CGV_wk****), “끝까지 이 악물고 뛰는데 눈물 광광 났다!”(인스타그램_gam*******), “장항준 감독님 입담처럼 곳곳에 킬포가 가득!”(인스타그램_wa*****e),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짜릿하고 세상 무해한 영화”(CGV_러****지) 등 가슴 벅찬 메시지와 뛰어난 몰입감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사회 이후 압도적인 호평과 지지로 한국 영화와 4월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리바운드’는 4월 5일 수요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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