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오늘 나의 영원한 파트너 4주기" 고 이영훈 추모 글

  • 등록 2012-02-15 오후 2:27:33

    수정 2012-02-15 오후 2:27:33

▲ 가수 이문세와 고 이영훈 작곡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이문세가 지난 14일 SNS를 통해 고(故) 이영훈 작곡가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이문세는 트위터에도 "오늘 우리는 나의 감성과 내면의 슬픔을 음악으로 극대화시킨 고 이영훈 작곡가의 추모일이란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문세가 부른 음악의 대부분은 그의 감성에서 시작되었고 그의 시와 멜로디가 세상에 퍼지면서 우리는 서정의 감성을 듬뿍 받은 수혜자들이기에 그의 4주기를 추모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이문세는 미투데이를 통해 "오늘은 나의 영원한 파트너 작곡가 고 이영훈씨의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세상 사람들이 달콤함에 빠져 있을 때 쓸쓸히 아픔과 외로움에 더 달콤한 음악을 이 세상에 남긴채 떠난지 벌써 4년이 되었답니다. 그를 잊지 못합니다. 오늘도 저는 그의 음악을 어느 무대선가 노래하렵니다"라고 적었다.   이문세와 고 이영훈 작곡가는 1986년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히트시키며 인연을 맺은 후 이문세의 3집부터 9집, 12집과 13집을 함께 해 `‘소녀`, `휘파람`, `광화문 연가`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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