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MBC ‘놀러와’에 출연한 윤형주(왼쪽에서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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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윤형주(67)가 오는 21일 부산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에서 명예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윤형주는 평소 대중문화계, 방송계, 교계 전반에 걸쳐 건전한 문화 창조와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윤형주는 연세대학교 의예과에 재학 중이던 1968년 가수 활동을 시작해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송창식을 만나 남성 듀엣팀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하얀 손수건’, ‘웨딩 케익’ 등을 히트시켰다. 한동안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0시의 다이얼’ DJ, ‘연예가 중계’와 ‘열린음악회’ MC 등 방송 진행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윤형주는 지난 2010년 MBC ‘놀러와’ 출연을 계기로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 등과 함께 ‘세시봉’ 열풍을 일으켰다. 신앙인(온누리교회 장로)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여러 사회 공익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해외 선교에도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