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무릎팍 도사'서 "3대 루머, 사실과 다르다"

'이지현 왕따' '아이유 폭행설' '백지영 맞짱' 등에 고백
  • 등록 2013-05-24 오후 3:13:07

    수정 2013-05-24 오후 4:23:13

가수 서인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서인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서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기존의 ‘악녀(惡女)’ 이미지를 벗었다.

서인영은 지난 23일 밤 방송된 ‘무릎팍’에 출연해 방송에서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 때문에 생긴 루머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MC 강호동은 서인영을 둘러싼 ‘3대 루머’인 ‘이지현 왕따(집단 따돌림)설’, ‘아이유 폭행설’, ‘백지영 맞짱(일대일로 싸우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설’ 등을 언급했다.

서인영은 첫 번째로 ‘이지현 왕따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지현 왕따설’은 걸 그룹 쥬얼리 멤버였던 이지현이 서인영에게 따돌림을 당해 탈퇴를 했다는 소문이다. 서인영은 소문처럼 자신 때문이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음을 털어놨다.

서인영은 ‘아이유 화장실 폭행설’에 대해 “나는 아이유를 화장실로 전혀 부른 적이 없다”며 적극적인 태도로 루머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서인영은 또 가수 린과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상황을 설명하며 “나이 차이 이야기를 하다가 예의를 차린다고 한 이야기가 언니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고 백지영과 불화설이 생긴 이유를 고백했다. 서인영은 “백지영 언니가 성격이 좋고 착해서 남에게 싫은 말을 못하는 사람인데 ‘너랑 나랑 말 튼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라고 하더라. 나중에 사과했다. 나중에 시상식에서 날 미워하지 말라고 했더니 털털하게 반응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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