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픽쳐스코리아가 국내에서 배급하는 마지막 작품 ‘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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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급사 소니픽쳐스가 24년 만에 국내 직영 배급사업을 접는다.
소니픽쳐스코리아는 미국 본사의 결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만 국내에서 배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오는 20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 전쟁영화 ‘퓨리’가 소니픽쳐스코리아가 국내에서 배급하는 마지막 작품이 된다.
그간 소니픽쳐스가 담당한 소니 계열 영화와 애니메이션들은 향후 직배사 UPI를 통해 국내에 배급된다. 1990년대 컬럼비아트라이스타 한국지사로 한국에 진출한 소니는 2006년 월트디즈니와 합작한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는 소니픽쳐스코리아와는 별도로 국내 배급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