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로 결방 가능성有

사진-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K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016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로 인해 SBS 드라마 등이 결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 드라마 ‘당신은 선물’ 80회는 프로야구 중계 상황에 따라 방송 여부를 알 수 있는 ‘2안’으로 표기돼 있다.

같은 날 밤 10시 방송 예정인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회 역시 같은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SBS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가 예정돼 있으며, 편성표대로라면 경기 종료 예정 시간인 밤 10시에는 SBS 뉴스가, 11시에는 예능 ‘꽃놀이패’가 방송될 예정이다. ‘달의 연인’ 경우 결방이 확정되면 11일 14회를 방송한다.

한편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4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를 향해 직진이만 했던 왕소(이준기 분)의 외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