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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연출 김규태·극본 조윤영·이하 ‘달의 연인’) 4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던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심경의 변화를 과정이 그려졌다.
왕욱은 한 순간 딴 사람이 된 듯한 해수의 모습에 마음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었다. 자신의 친동생인 공주 황보연화(강한나 분)의 집안단속의 희생양이 된 해수에게 “막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허나 내 약속하마. 앞으론 그 누구도 널 그리 대하지 못할 것이야 날 믿어라”라고 약속했던 그다.
강하늘은 왕욱의 복잡한 속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켰다. 특히 애틋함 가득한 눈빛은 인물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달의 연인’은 현대 여인 고하진이 고려 소녀 해수의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6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