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26일 스포치호지 등 일본 언론은 국내 언론 보도를 인용해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중국의 대표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 역시 홈페이지 메인에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특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전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이란 보도가 전해지자 공식입장을 통해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치호지는 국내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서 송중기가 해외 스케줄에도 연인을 동반하는 등 교제를 숨기는 기색이 없다고 전했다. 그가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송혜교와 2017년 10월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도 함께 덧붙였다.
한류스타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해외 누리꾼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분위기다. 일본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국제 연애라니 깜짝 놀랐다. 응원한다”, “송중기가 지난 아픔을 잊고 진심으로 그 분과 행복하길 바란다”, “한 번에 열애를 인정하는 송중기의 쿨한 모습 멋지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겠다” 등 축하와 응원을 남기고 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이탈리아 출신의 영국 배우로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란 추측까지 일고 있다. 송중기가 지난 9월 개최된 ‘APAN STAR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수상 소감에 여자친구와 그의 반려견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송중기는 당시 수상소감에서 가족의 이름을 언급한 후 “사랑하는 우리 테이키,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말했는데 케이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날라 마야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송중기가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f는 사실 외에 모든 정보를 확인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