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이유 결혼설' 유포사건 수사 착수

  • 등록 2013-05-30 오후 3:17:00

    수정 2013-05-30 오후 3:17:00

가수 아이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아이유의 명예훼손 혐의자에 대한 수사가 가속화됐다.

서울중앙지검은 30일 형사5부(권순범 부장검사)에 가수 아이유(20·본명 이지은)의 결혼설을 유포한 이를 처벌해 달라며 소속사의 고발 사건을 배당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이먼트는 27일 증권가를 중심으로 “아이유가 유명 아이돌 멤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등 내용의 루머가 퍼져나와 SNS와 메신저 등으로 급속히 확산돼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초 유포자와 ‘악플’ 작성자를 처벌해 달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고발장을 검토한 뒤 고발인인 소속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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