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0번째 득점 기록한 손흥민, 리즈 상대로 리그 5호골 정조준

  • 등록 2021-11-18 오후 6:54:50

    수정 2021-11-18 오후 6:54:50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A매치 30번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29)이 소속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6차전을 기분 좋게 마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인 피테서(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3-2로 어렵게 이긴 뒤 7일 에버턴과의 리그 11라운드에선 0-0으로 비겼다. 리그만 보면 최근 1무 2패에 그치고 순위도 9위(승점 16)에 머물러 15위(승점 11) 리즈와의 대결에서 콘테 감독의 리그 첫 승과 함께 반등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8라운드 이후 한 달간 리그에서 멈춘 득점포 재가동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4골을 넣었고, 5일 피테서와의 콘퍼런스리그 경기에서 1골을 더해 이번 시즌 5골을 기록 중이다.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황희찬(25·울버햄프턴)은 21일 0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기다린다. 시즌 개막 이후 9월 울버햄프턴에 합류해 리그 8경기에 출전, 4골을 터뜨려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황희찬은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이끌어 대표팀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PL 8위(승점 16)인 울버햄프턴은 A매치 휴식기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0-2로 져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가 중단된 가운데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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