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준은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YSC 그룹의 대표이자 양재영(허지원 분)의 아버지 양석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극 중 석찬은 아들 재영을 죽인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극악무도한 면모를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장 표명학(허정도 분)과의 관계에서 불편한 심기를 감추고 권력 앞에 굴복하는 모습으로 인물의 양면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이유준은 “‘크래시’에서 양회장이라는 빌런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 회차가 더해 갈수록 쌓이는 서사 덕분에 시청자분들의 마음까지 시원해졌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은 방송까지 재미있게 시청하시고, 다가오는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덧붙였다.
성공적으로 연기 변주를 펼친 이유준은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