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전쟁' 정형돈 만화책, 드라마로 제작된다

  • 등록 2013-10-24 오후 1:01:24

    수정 2013-10-24 오후 1:34:37

만화 ‘여자전쟁’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정형돈의 애장품으로 등장했던 만화책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올해초부터 ‘여자전쟁’을 방송 드라마로 제작할 채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르디미디어는 이미 오래전 ‘여자전쟁’의 박인권 작가와 판권 계약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디미디어는 드라마 ‘야왕’ 등을 제작한 중견 제작사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여자전쟁’은 100부작 케이블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전 제작 형태로 모두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MBC ‘무한도전’의 한 장면.
‘여자전쟁’은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내놓은 애장품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희열은 만화책을 보자마자 황급히 손으로 표지를 가리며 “그림이 야하다”고 놀랐다. 정형돈은 “만화책은 형수님 없을 때 보라.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방송 직후 힙합 가수 프라이머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형돈이형 만화책 제가 가져갔…”이라는 글을 적어 박명수가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지은 이유를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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