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 조세호 "결혼 직전 촬영, 서울에 있는 그 사람 애틋"

  • 등록 2024-11-14 오후 2:47:56

    수정 2024-11-14 오후 2:47:56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을 앞두고 ‘좀비버스’에 출연한 것을 떠올렸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뉴블러드’ 제작발표회에는 박진경 PD, 문상돈 PD,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가 참석했다.

조세호는 “촬영하면서 개인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제작진이 저에게 원하는 역할이 있을텐데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돋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서 그 감정을 집에와서 추스렸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결혼을 하기 직전이라서 상황에 집중하다보니 서울에 대한 그 사람에 대한 애틋함을 가져야하는데 집중을 못할 때 시영씨가 리드를 해주더라. ‘괜찮아? 너 살아서 결혼해야지’라고 한다. 좀비가 터졌는데 결혼을 어떻게 하겠냐마는 제가 지칠 때마다 ‘너 결혼해야돼’라고 한다. 그 속에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에 노홍철은 “아무도 조세호 씨가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고 놀랐고 조세호는 “도망치는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시영씨가 ‘살아서 돌아가야지’라고 한다. 제가 집중을 더 잘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의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토탈 좀비 액션 패키지’로 또 한 번 전 세계를 열광시킬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을 하드캐리한 ‘경력직’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는 경험을 토대로 생존력을 강화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좀비 사태에 휘말린 뉴페이스 ‘신입’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죽음에서 돌아온 미스터리 ‘부활자’ 노홍철의 컴백은 생존자들에게 큰 변수이자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11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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