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톱6]김은비 "지난번 무대 수난 겪었지만…"⑥

  • 등록 2010-10-01 오후 5:41:21

    수정 2010-10-02 오전 8:36:16

▲ 김은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한 김은비(17)가 "지난 무대에 하도 수난을 겪어서 새 무대는 오히려 긴장이 덜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은비는 지난달 24일 '슈퍼스타K2' 본선 두 번째 무대에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을 부르다 생방송 도중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해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은비는 이에 "내 개성을 제대로 못 보여줬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새 무대는 아마 춤 없이 조용하게 갈 것 같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김은비는 부드러운 목소리 외에도 깜찍한 외모로 많은 '삼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은비는 "(삼촌 팬들이 많다는 얘기에)정말이냐?"고 물으며 "학교에서는 인기 없었는데..."라며 수줍어했다.

'슈퍼스타K2'를 마치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가수로는 엠블랙 지오를 꼽으며 "목소리 톤이 아주 좋다"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은비는 1일 '슈퍼스타K2' 본선 세 번째 무대에서 장재인·존 박·김지수·허 각·강승윤 등과 네 번째 경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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