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준호. (사진=권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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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영화 ‘가문의 귀환’ 흥행 성적을 놓고 공약을 내걸었다. 관객과 일일 데이트가 그 것.
정준호는 15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제 기억으로는 ‘가문의 영광’ 첫 번째 시리즈 관객수가 550만명이었다”며 “그 당시 550만은 지금의 1000만과 같다”고 운을 뗐다.
정준호는 이어 “첫 편의 기록을 깬다면 서울에서 신현준 씨와 함께 관람객 가족에게 데이트는 물론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신현준 씨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지만 어떻게든 섭외를 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쓰리제이가의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았다. ‘가문의 귀환’은 10년 전 가문을 위해 명문대 출신 대서(정준호 분)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쓰이제이파(유동근, 성동일, 박상욱 분)가 장삼건설을 대서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대서를 내쫓기 위해 작당을 꾸미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한국 영화광인 이탈리안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안 잔그레이노가 직접 칠레산 돼지바베큐요리를 대접하며 영화성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