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영화감독, 광양시 홍보대사 된다

  • 등록 2016-06-13 오후 4:48:40

    수정 2016-06-13 오후 4:48:40

이장호 감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장호 영화감독이 전남 광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양시는 오는 25∼26일 예정된 이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 등의 광양 지역 팸 투어 기간에 정현복 광양시장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취약한 지역 영상산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영화 촬영지 유치 등을 통해 문화산업도시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이 감독은 1945년 서울 출생으로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으로 그 해 제13회 대종상영화제와 제11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을 각각 받았다. 이어 ‘바람불어 좋은 날’(1980), ‘어둠의 자식들’(1981), ‘바보선언’(1983) 등을 내놨다.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칼리가리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전주대학교 영상콘텐츠학부 영화영상전공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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