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김선신(37)이 본격적인 프리랜서 활동에 돌입한다.
매니지먼트사 디씨엘이엔티(디씨엘)은 지난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선신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스포츠 아나운서 김선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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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BC SPORTS+에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선신은 13년동안 MBC SPORTS+의 간판 아나운서로 맹활약했다. 초등학교교사 출신이라는 특별한 이력과 함께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여성 아나운서로 당당히 이름을 알렸다. 남다른 인터뷰 스킬과 친화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2년 시즌부터 메인 MC로 이끌어 온 ‘베이스볼 투나잇’은 김선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야구팬들에게 친숙하다.
김선신이 몸담게 될 디씨엘은 윤택, 정경미, 김미려, 김경아, 정용검 등 방송인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다. 김선신보다 한 발 앞서 2022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정용검과는 MBC SPORTS+ 입사 동기다.
디씨엘이엔티 이장식대표는 “김선신은 ‘아나운서’로 국한하기에는 끼가 넘치는 방송에 적합한 전문성과 예능적 퍼포먼스까지 두루 갖춘 방송가 최대 기대주다”며 “방송, 진행, 커머스, 연기, 예능 등 김선신이 가진 다양한 끼를 무한히 발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캐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