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출신 지니(JINI)가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지니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전곡 음원을 발매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커먼’(C’mon)을 포함해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했다. ‘커먼’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주제로 다룬 신스팝 기반 댄스 곡으로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수록곡 중 ‘배드 레퓨테이션’(Bad Reputation)은 지니가 작사에 참여한 R&B 트랙이다. 지니는 ‘외부 평판에 신경 쓰지 않고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2004년생인 지니는 지난해 2월 엔믹스 멤버로 데뷔했다가 10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팀에서 탈퇴했고,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의 개인 사정을 팀 탈퇴 및 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다.
이후 지니는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 협력 관계에 있는 ATOC(이전 사명 UAP)에 새 둥지를 틀고 새 출발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