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해 KBS1 나눔프로그램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한다.
정명훈은 프로그램에서 피아노 솔로곡 3곡을 연주하며, 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중인 백혈병 환우 이성원 씨를 만나고 온 사연을 전한다. 이씨는 선천적인 신경섬유종을 앓던 중 지난 7월 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 골수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중국에서 이식 적합자를 찾아 절차를 밟던 중 상대방의 변심으로 이식 수술이 무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