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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20일 열리는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지와 결혼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해 5월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축구해설가로 활동하는 차범근의 소개로 시작됐다. 차범근은 박지성이 가장 존경하는 축구선수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부터 김민지 아나운서와 절친한 배성재 SBS 아나운서와 SBS에서 축구 해설을 맡고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한 차례 결혼날짜를 잡고 식장까지 예약했다가 박지성의 거취 문제가 확정되지 않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가 부모와 결혼 날짜를 다시 조율 중이다. 김민지 측은 “아직 정식으로 상견례를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인들이 말한 바로는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 결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버지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김덕진 변호사이고, 어머니는 동양화가로도 활동 중인 오명희 수원대학교 교수다. 1남 2녀 중 둘째딸이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있던 18일 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함께 차를 타고 강남으로 이동해 한강 둔치의 벤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 사실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