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비취연인' 60억 출연료..역대 중국 진출 최고가 경신

  • 등록 2015-12-23 오전 11:22:23

    수정 2015-12-23 오전 11:22:23

이종석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종석은 내년 초 제작되는 중국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석은 회당 계약이 아닌 전체 개런티 형식으로 무려 60억원의 출연료를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어서 이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한류스타가 받은 역대 최고액이다.

‘비취연인’은 400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이종석은 자신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이방인’을 함께 한 진혁 감독의 부름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23일 “이종석이 진혁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아 400억 규모의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수많은 해외 작품 캐스팅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 이방인’을 함께한 진혁 감독님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400억 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비취연인’은 할리우드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이다. 진혁 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SBS의 배려로 이 작품에 합류하고 국내 굴지의 제작사, 이종석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 여배우가 내정돼 있으며, 2016년 1월 중국 상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배경-의상-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어서, 이종석이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이 발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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