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BS2 ‘다큐3일’은 27일 밤 11시10분 ‘지구를 지켜라 - 관악 당곡지구대 72시간’을 방송한다.
신림5동, 보라매동, 연천동을 담당하는 서울 관악 당곡지구대는 하루 신고 130건을 해결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바쁜 경찰서 지구대로 꼽힌다. 유흥가와 서민주택가를 함께 아우르고 있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신고 다발지역이다. 취객보호부터 절도, 폭행, 실종, 무전취식까지 걸려오는 신고전화의 내용도 다양하다.
지구대·파출소는 범죄 예방을 최우선으로 한다. 엇나간 학생은 처벌보다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목숨을 끊으려던 이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것도 지구대 경찰관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