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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투표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한 영상도 게재했다. 영상 속 카니예 웨스트는 투표 용지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넣고 기표했다. 미국 선거는 용지 속 이름이 없는 후보도 기명해지지 가능하며 똑같이 투표 효력을 지닌다.
카니예 웨스트 본인이 거주하는 와이오밍주에서도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넣어 기표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7월 대선 출마를 선언, “아기를 낳는 모든 사람은 100만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을 것”이라는 파격적 공약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지만 포퓰리즘선 공약을 내세워 선거 운동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