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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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에는 상암으로 갑니다.”
가수 아이유가 오는 9월 21~22일 앙코르 콘서트를 국내 최대 규모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직접 밝혔다.
아이유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서울 4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아이유는 “처음으로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매주 여러 도시에 가서 팬분들과 만나는 게 처음”이라며 “설레기도 걱정도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다 매진이 되고 있다”며 “한국 팬분들께서 내가 투어를 한바퀴 열심히 돌고 오는 동안 많이 보고 싶으실 것 같아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30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이번엔 상암으로 간다”며 “공연을 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공연을 준비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실 수 있는 객석수가 조금 더 많다”며 “오늘 이 공연의 힘을 받아, 9월에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한번 만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