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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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대기획 ‘한반도 30억 년 히든 어스’(이하 ‘히든어스’)가 제50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꼽혔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는 4일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연 시상식에서 ‘히든 어스’를 대상작으로 호명했다.
‘히든 어스’는 한반도 지질의 역사를 집대성한 5부작 자연사 다큐멘터리다. 시생대부터 신생대까지, 30억년 동안 한반도 땅에서 벌어진 주요한 사건들을 8K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아냈다. 심사위원들은 ‘한반도 자연사 교과서’라고 호평하며 ‘히든 어스’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KBS ‘뉴스 9 - 엘 성착취 범죄’ 추적 보도(뉴스보도) △SBS ‘낭만닥터 김사부3’(드라마TV)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기획특집 ‘10·29 참사, 기억과 기록’(시사보도R) △MBC경남 ‘어른 김장하’(다큐멘터리TV) △EBS ‘딩대’(뉴미디어프로그램) 등 총 27편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MBC 이기주 기자(보도기자상) △MBC경남 김현지 PD(프로듀서상) △이세영(최우수연기자상/KBS ‘법대로 사랑하라’) △기안8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최우수예능인상) △아이브(MBC ‘쇼 음악중심’/최우수가수상) 등 총 21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방송의 날(9월 3일)을 기념하며 그해 최고의 방송프로그램과 방송인을 꼽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