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암표 44건 적발… "티켓 취소, 팬클럽 영구제명"

  • 등록 2024-02-29 오후 6:02:59

    수정 2024-02-29 오후 6:02:59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콘서트를 앞두고 부정 티켓 거래로 확인된 44건의 예매를 취소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팬카페에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인 서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IN SEOUL) 부정 티켓 2차 취소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먼저 유효하지 않은 연락처로 모두 동일함과 동시에 이상 거래 정황이 감지된 총 34명의 예매자 중 ‘유애나 6기’ 회원 5명에 대해 팬클럽 영구 제명 및 팬카페 강제 탈퇴, 공연 예매 제한 조치 및 티켓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외에도 이상 거래로 감지된 일반 예매자 29명 또한 금번 공연 티켓 취소와 함께 향후 아이유 공식 팬클럽 가입 및 공연 예매 제한 조치 적용했다.

부정 티켓 거래 정황이 확인된 ‘유애나 6기’ 회원 5명에 대해서는 팬클럽 영구 제명 및 팬카페 강제 탈퇴, 공연 예매 제한 조치 및 티켓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외 공식 팬클럽이 아닌 일반 예매자 관련 5건도 취소 처리를 완료했으며, 금번 공연의 추가 예매 불가 조치와 함께 향후 아이유 공식 팬클럽 가입 및 공연 예매 제한 조치 적용했다고 이담엔터 측은 밝혔다.

부정 티켓 제보자에 대한 포상으로는 MD 상품(공연 예매자), 제보회차 공연 티켓 1매(공연 미예매자)를 증정키로 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제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확인한 부정 거래로 의심되는 건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소명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소명이 부족하거나 해제된 일부 건에 한하여 추가 본인 확인을 통한 현장 티켓 수령 혹은 입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3월 2~3일, 9~10일 4일간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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