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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다. 송재림은 모델, 광고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2012년 방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젊은 무사 운 역으로 분해 김수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송재림은 ‘환상거탑’, ‘투윅스’, ‘잉여공주’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집밥 백선생’을 통해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에서 태자 패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난 10월 13일 막을 내린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를 통해 무대에 서기도 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폭락: 사업 망한 남자’는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