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음악감독 “김영근, 가슴으로 노래 불러”

  • 등록 2016-10-21 오후 2:25:24

    수정 2016-10-21 오후 2:25:24

Mnet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슈스케’ 음악감독이 김영근을 극찬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을 담당하는 권태은 음악감독은 21일 Mnet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 김영근, 이지은 두 사람의 진심이 큰 감동을 준 것 같다. 두 사람이었기에 가능했고, 완벽한 무대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지은에 대해 “그녀의 저력을 재확인 한 무대였다”라고 평하며, “이지은은 음악성, 성향, 디테일 면에서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다. 배틀이기 때문에 보통은 자신의 목소리를 더 돋보이게 하려고 하지, 자신의 에너지를 절제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지은은 파워 보컬이 자신의 강점임에도 불구하고 김영근과의 조화와 음악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을 절제하고 상대방을 배려한 훌륭한 음악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영근은 가슴으로 노래를 부르는 친구다. 감성은 타고난 재능에서 나온다. 김영근의 무대는 그의 풍부한 감성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가 진심을 다해 가슴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대중들의 마음에 와 닿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일 방송된 5회에선 3라운드 ‘2 VS 2 배틀’이 진행됐다. 김영근과 이지은은 강력한 라이벌 조민욱과 박태민에 맞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김영근·이지은 팀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무대 영상은 공개 반나절 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슈퍼스타K 2016’은 매우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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