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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에 따르면 공기탁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등으로 17억9000여만원 상당을 내 건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탁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도박에 참여했다. 도박죄의 성격상 도박판마다 내 건 액수를 모두 합한다 하더라도 상상을 초월한 액수다. 그 때문에 유명 개그맨이 아닌 공기탁이 어떻게 그 돈을 마련했는지 네티즌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공기탁은 2008년 연예인 축구 리그 해설자로 활약할 정도로 축구 동호인이다. 그는 김용만이 주축이 된 만든 연예인 축구 동우회 FC 미라클 팀원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휴대전화 불법도박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