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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3라운드 1일차 경기서 ‘팀 리더’ 조재호와 김보미가 2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물리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시 모인 NH농협카드의 힘은 강력했다. 단 19이닝만에 44점을 몰아쳤다. 경기 시간은 1시간 조금 더 걸렸다.
출발은 남자복식 조재호와 김현우가 끊었다. 첫 세트 3-2로 앞선 2이닝째 김현우가 ‘끝내기 하이런’ 8득점을 몰아치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황득희를 2이닝만에 11-2로 물리쳤다.
2라운드 후반 3연패로 부진했던 블루원리조트는 3라운드 첫 경기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 다비드 사파타와 강민구가 나란히 2승을 거두며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쳤다.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따냈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3라운드 이틀차인 15일에는 낮 12시30분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 저녁 6시 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에 이어 밤 9시 30분 블루원리조트와 NH농협카드 경기로 이어진다. 휴온스는 휴식일을 갖는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내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PBA 팀리그 3라운드에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치어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접 만든 응원도구(스케치북 치어풀)를 지참할 경우 하루 1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